EZ EZViwe

폭력배 동원 채권자 집단폭행한 채무자 구속

김부삼 기자  2008.09.17 20:09:09

기사프린트

빌린 돈을 갚지 않을 목적으로 폭력배를 동원 채권자를 집단 폭행한 뒤 강제로 차용증을 빼앗아 찍어버리고 폭행한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17일 A모(41)씨 등 3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B모(41)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28일 C모(41)씨에게 700만원을 투하면 1500만원을 데 주겠다며 2.200만원의 차용증을 써주고 이를 갚지 않자 C씨가 A씨에게 수례 전화를 걸어 독촉 하자 지난 7월24일 밤 11시10분경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자신의 집에서 C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주겠다며 집으로 유인 집 앞에온 것을 B씨 등과 마구 폭행하고 2.200만원 차용증을 빼앗어 찍져버리후 원금인 700만원만 주겠다며 차용증을 써 주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