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대전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 판정됐다. 이로써 누적 623명 집계됐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에서 거주하는 10대인 611번 확진자는 종교모임으로 추정되는 성남 754번의 접촉자인 564번(서구 40대)의 자녀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전날 발열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 시행 후 확진 판정됐다.
612번 확진자는 서구에 사는 30대로 607번(30대)의 배우자다. 613번 확진자는 607번과 612번의 자녀인 초등학생이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 방문 이력으로 조사 중이다.
중구에 거주하는 70대인 614번은 608번(60대)의 배우자다. 중구에 사는 40대인 615번 확진자는 이들의 딸이다. 지난 6일 토고에서 입국 뒤 지난 7일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616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60대로 610번(50대)의 배우자다. 617번(서구 70대)·618번(서구 80대)·619번(서구 50대) 확진자는 모두 가족관계인 610번(중구 50대)의 접촉자다.
620번 확진자는 유성구 관평동 음식점과 관련된 499번(유성구 40대)의 접촉자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유성구 미취학아동인 621번 확진자도 같은 음식점과 연관된 513번(유성구 미취학아동)과 접촉, 자가격리 중 전날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
622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20대로 606번(유성구 30대)과 접촉, 동구 사는 40대인 623번 확진자는 전북 486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598번(중구 50대) 확진자를 접촉했다.
대전은 이러한 연쇄감염이 지속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