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14일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 중부 먼 해상에 파도가 거세게 일면서 인천~연평, 인천~백령 등을 잇는 10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들 해상에는 강한 바람으로 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