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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주일새 하루 평균 4.1명 확진…거리두기 격상 검토

황수분 기자  2020.12.14 1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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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7명 확진…“격상 예고 뒤 3~4일 적용”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 새 하루평균 4.1명이 발생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도 방역당국은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당국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해 오는 15~16일 중 발표 예정이다.

 

도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적용 시기는 “격상 예고를 한 뒤 3~4일 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월 현재 총 37명이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29명이 발생, 하루 평균 4.1명꼴이다.

 

또한, 주말 동안 제주지역 신규 발생한 확진자는 108번부터 118번까지 총 11명이다.

 

108·110·113·118번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고 117번 확진자는 108번 확진자와 접촉 뒤 양성 판정 됐다.

 

109·111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국제학교 학부모, 112번 확진자는 국제학교 재학생이다.

 

114·115·116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받은 107번 확진자와 제주 여행을 왔다가 양성 판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