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투자유치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2020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공투자기업 컨퍼런스’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과 유관기관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국내‧외 투자유치 및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유공자(15명)에 대한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만 마련됐다.
울산에 신·증설·이전한 국내·외 기업과 기술강소기업들이 울산 기업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자리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수상자는 먼저, 국내기업 투자유치 유공자로 권의헌 롯데정밀화학㈜ 상무 등 5명, 외투기업으로는 차주현 에스케이 피아이씨글로벌(주) 부사장 등 3명이 수상했다. 2020년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 유공자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유치 유공자로 기술강소기업 이효경 ㈜에스에스테크글로벌 이사를 비롯, 유관기관 유공으로 울산테크노파크 서혁준 선임연구원 등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철호 시장은 “올해 한해동안 코로나19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유관기관, 울산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둔데 대해 수고하신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국내외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1년에는 지역경기 회복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