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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384명, 연일 400명 안팎…역대 네번째 기록

김도영 기자  2020.12.19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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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 1만4240명으로 증가
사망자 2명 추가 발생…총 128명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했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4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1일간 세자리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84명이 증가해 1만4240명으로 나타났다.

18일 기록한 384명은 16일 423명, 12일 399명, 17일 398명 이어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네번째 기록이다. 이달 2∼18일 하루 확진자 수는 서울의 역대 1∼17위 기록이다.

서울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378명이 증가한 이후 16~18일 각각 423명, 398명, 38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4일 연속 3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7일째다. 지난 2일 262명, 3일 295명, 4일 235명, 5일 254명, 6일 244명, 7일 214명, 8일 270명, 9일 251명, 10일 252명, 11일 362명, 12일 399명, 13일 219명, 14일 251명, 15일 378명, 16일 423명, 17일 398명, 18일 384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5명 늘어 총 31명을 기록했다. 성북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감염돼 총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서는 6명이 늘어 13명이 감염됐다.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198명이 확진됐다. 또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65명),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1명(누적 216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153명 증가해 2860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집단감염은 5명 늘어 5801명으로 파악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171명 증가해 3731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16명 증가해 703명을 기록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097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904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795명, 강남구 777명, 서초구 692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1만4240명 중 6081명은 격리 중이며 8031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2명 늘어 128명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