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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도주한 소망병원 확진자 청주서 붙잡혀

김도영 기자  2020.12.20 16: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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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충북 음성군에서 서울로 이송 후 도주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 청주에서 붙잡혔다.

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도주한 50대 확진자 A(음성군 59번)씨가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지구대에서 붙잡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정문 앞에서 A씨를 태운 택시기사는 수상함을 느껴 서울에서부터 청주로 이동 후 곧바로 분평지구대를 찾았다.

A씨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도착 후 대원들이 수속을 밟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안전벨트를 풀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을 방역당국에 인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