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0일 오후 3시 현재 556명 추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일요일 발생 신규 감염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이다.
이로써 12월 들어 지금까지 도쿄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증가는 1만507명으로, 아직 20일밖에 안 됐는데도 1만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한 달 감염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것도 처음이다.
이날 10세 미만부터 90대까지 556명의 남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20대가 15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11명, 40대 92명 순으로 많았다.
하루 감염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은 5일 연속으로 지금까지 누적 감염자 수는 5만1446명으로 증가했다.
중증 환자는 19일보다 4명 늘어 6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