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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시 뉴스, 10분 넘게 송출 지연…앵커 "시스템 이상" 사과

강민재 기자  2020.12.20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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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SBS 8시 뉴스가 10분 넘게 지연 방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상파 주요 시간대 뉴스가 10분 넘게 지연 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오후 8시 시작되는 'SBS 8 뉴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여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예방 공익 캠페인 영상만 송출됐다.

 

이후 8시10분부터 일반 광고가 나왔고, 뉴스는 8시14분 정도에 시작됐다. 방송이 나오지 않는 동안 상황에 대한 자막 안내도 없었다.

 

재개된 영상에 뉴스를 시작한 김용태 주말 앵커는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뉴스를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짧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