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 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온라인 융합과학한마당 ‘산타할아버지 꼭 오세요!’ 공연을 지난 19일 10시 30분, 13시 30분 두 차례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울산과학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가족들에게 링크주소, ID, 암호를 문자로 발송하여 PC나 휴대폰을 통해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토마토 극단의 작품인 ‘산타할아버지 꼭 오세요!’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할아버지가 있다? 없다? 로 다툼이 벌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즐겁고 유쾌한 가족아동극이며, 약 40분간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등장하는 산타할아버지를 두고 그의 존재를 믿는 아이들과 부정하는 아이들이 있다. 심리학자 켈리는 ‘크리스마스 관습을 통해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사회 구성원이 되고, 아이들이 산타에 대해 자연스럽게 결론을 내릴 때까지 부모는 아이의 상상을 지지해줄 책임이 있다’ 고 했다.
울산과학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며, 공연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