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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유통 2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8.09.22 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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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를 수도권 일대 성인용품점에 공급해온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21일 A모(45)씨 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3000정을 140여만원에 공급받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성인용품점에 1통(30정)당 3만원을 받고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상표권자의 승낙 없이 공급받은 가짜 비아그라를 정품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정품과 동일한 용기를 제조, 용기 표면에 미국 화이자 프로덕츠 인크사 비아그라 라고 표기한 후 정품가 1정당 1만5000원씩 720정 모두 1080만원 상당을 제조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원롬에 작업실을 차려놓고 성분 불상의 중국산 술과 물을 혼합해 과라나 엑스타 라고 불리는 최음제 41박스(861갑) 490만원 상당을 제조 성인용품점에 공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