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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부산크리스챤해양연합회, 연말 연시를 맞아 부산항에 입항한 선원을 위하여 성탄절 선물 전달

정윤철 기자  2020.12.23 14: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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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와 부산크리스챤해양연합회는 연말 연시를 맞아 부산항에 입항한 선원을 위해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Busan Port Seafarers’ Welfare Committee, 의장 : 전영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와 부산크리스챤해양연합회(회장 : 허정대)는 부산항에 입항하는 국내·외 선원을 대상으로 성탄절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했다. 작년에는 감천항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성탄파티를 피하고, 성탄선물 꾸러미를 만들어서 나누며 찬송과 더불어 선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행사를 했다.

 

  성탄선물꾸러미나누기 행사는 지난 22일(화) 10시30분부터 16시까지 부산 감천항과 북항 제5부두에 입항한 선박 총 9척에 대해  200꾸러미를 나눠주고 선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말연시 기간에 성탄꾸러미를 나누어 주는 행사는 부산크리스챤해양연합회 회원단체들이 부산항을 입항하는 선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방선은 자제하고 선박의 아래에서 선물을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부산크리스챤해양연합회의 멤버인 연안선교회의 조해 목사는 지난 12월 1일 원양항해를 떠나는 원양어선 801 성진호 등 5척에 대해 성탄선물꾸러미를 마련하여 전달했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전영우 의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항을 입항하는 그 자체로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외 선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선물나누기를 하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원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계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