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 학생들이 돌아간 텅 빈 교정, 인천부평서초등학교 1학년3반 교실에서는 행복한 수업을 하기 위한 교사들의 열의로 가득찼다.
‘행복교육문화 인천연구모임’과 인천부평서초등학교 교사동아리 ’페스탈로찌의 산책‘이 함께 주관한 ‘행복한 교실 운영하기’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 때문이다.
김현재명예교수는 ‘널리 이롭게 하는 행복교육 문화로의 의식 개혁’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는 교육의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진영, 김숙혜, 김경훈 교사는 교과지도 시간과 재량활동시간에서 자아증진과 진로지도, 자신감 갖기 등을 지도한 사례를 발표하고 교사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샵을 하며 작은 조약돌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교사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행복한 교실을 운영하기 위한 협의도 있었는데 김은미 교사는 그동안 교사 동아리에서 알게 된 방안을 교실에서 운영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점과 문제가 되었던 점등을 발표했다. 그밖에 많은 선생님들의 수업에 관한 다양한 팁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