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관광 사업장 일부를 휴업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가 운영하는 태종대유원지 다누비열차(야간차량 개방 중단, 태종대전망대 광장 폐쇄), 부산시티투어버스, 황령산전망쉼터, 낙동강 생태탐방선, 아르피나 실내 체육시설 헬스, 수영 및 사우나(객실, 실외 골프 연습장 정상 운영)는 내년 1월 3일까지 사업장을 휴업 조치한다.
그 외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용두산공원 한복체험관은 내년 1월 31일까지 휴업하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및 팔각정은 방역지침에 의거 하여 12월 31일까지 운영 후 내년 1월 1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잠정 운영을 중단한다. 용두산공원 면세점, 용호만 유람선 또한 별도 안내 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2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사업장을 휴업 조치하고, 코로나19 상황 및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재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광장에 설치 운영 중인 야경 포토존 ‘거대한 달 토끼’ 역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관련 퍼포먼스 홍보영상은 다가오는 새해 1월 1일 공사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