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충남 예산군 닭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육용종계 폐사체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26일 충남도 가축질병 방역당국에 따르면 육용종계 AI 의사환축은 전날 예산군 고덕면 종계 사육농가 폐사체 2마리에서 나타났다.  
 
이날 도와 예산군은 폐사체 2마리에 대한 간이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타남에 따라 분변 등 정밀검사용 시료를 채취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축사 5개동에서 육용종계 3만 4700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농가로부터 10km 이내에는  549농가(259만리),  3km 이내에는 2개 농가(14만8000마리)가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가축 및 차량, 사람 등의 이동을 제한시키고 10km 이내 방역대 주변 농가 현황을 파악 중이다.
 
 앞으로 방역 당국은 정밀시료에 대한 검사결과 H5형 확인시 해당농장 살처분 등 긴급조치에 나서게 된다. 고병원성 확진에 대비해서도 3km 이내 예방적 살처분 사전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