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ʻ가족과 함께하는 태화강 국가정원 걷기ʼ 인성교육 프로그램 영상을 제작해 공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참가자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직접 촬영한 가족인증샷과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4행시를 온라인 공유방에 올리면 챌린지가 완료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초‧중학생 283가족이 챌린지에 도전했다.

 

챌린지를 완수한 모든 가족에게는 ʻ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ʼ, ʻ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ʼ 및 강남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기념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온라인 공유방에 올려진 가족인증사진과 창의적인 응원메시지로 제작한 영상자료를 울산교육청 공식 유튜브채널에 공유한다. 

 

김수미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시대에 급증하는 가정폭력이 국내외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 이번 영상 공유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쌓은 작은 추억을 되돌려 보면서 진한 가족애를 느끼고 가족기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