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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공시설 옥상서 추락한 고교생 1명 숨져…'보육원 보호종료 시점'

황수분 기자  2020.12.28 21: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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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광주 남구 한 공공시설 옥상에서 고등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남구 모 공공시설 7층 옥상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A(18)군이 2층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해당 옥상은 출입을 통제하는 잠금 장치는 따로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A군은 보호기간 종료를 앞두는 상황이었다.  아동복지법상 보육원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기간이 종료된다. 


경찰은 A군의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