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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 와이브로가 잡는다

김부삼 기자  2008.09.24 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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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항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상황에 대해 시 재난종합상황실로 긴급한 상황을 전파해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무선인터넷(와이브로)을 이용한 이동형 CCTV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동안 고양시는 곡릉천· 도촌촌·벽제천·자유로 등 관내 주요 재난취약지 33개소에 CCTV를 설치해 긴급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으나,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사건발생시 직원간의 무전기나 이동전화기를 통해 상황을 파악해 다소 답답함을 느껴왔다.
이와 관련해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 CCTV는 유선망 접속이 불가능한 장소에 설치해 실시간 영상통제가 가능하며, 현장이나 순찰시 차량에 부착해 재해현장의 재난발생상황을 촬영 전송해 재난종합상황실과 현장간의 신속한 처리로 재해예방 및 초기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박찬옥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이동형 CCTV의 개발로 재난현장이나 각종 행사장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긴밀한 대응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구청에도 추가 제작하여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