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이수한)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도 일선 교육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연수시스템을 완비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연수원은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 연수환경 구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간 중점사업으로 선진형 연수시설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수원 내 미래연수실(3실: 창의실, 융합실, 스튜디오) 구축 및 연수1관 무선망 재정비, 정보화기기 전면 개선, 영상회의실 구축 등 다각적인 시설 정비 사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미래 연수실은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연수 지원을 위해 각 실별 와이파이와 미러링 등 클라우드 기반 연수환경을 구축했고, 터치 노트북과 크롬북 등 디바이스와 초단초점 프로젝트, 글래스보드, VR 등 첨단 장비를 갖춘 미래형 교실로 구축했다.
또, 연수원 내 어디서든 화상 연수가 가능하도록 연수 시설 내 무선망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무선네트워크 장비를 전면 재정비하고, 모든 강의실에서 쌍방향 연수가 가능하도록 웹캡과 듀얼 모니터 설치 등 블렌디드 연수를 위한 장비를 갖췄다.
무선망을 이용한 쌍방향 연수의 보안 강화를 위해 PC 보안관리솔루션을 교체해 각종 해킹 및 보안상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연수환경을 구축했다.
이수한 교육연수원장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첨단 에듀테크 활용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수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