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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24명, '연휴 영향' 이틀만에 1천명대 아래...5일만 800명대

김도영 기자  2021.01.02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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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발생 538명…서울 246명·경기 222명·인천 70명
비수도권 250명…경남 35명·충북 34명·강원 31명·대구 29명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만에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800명대는 5일만이다. 1월1일 새해 연휴 영향으로 검사량이 평소보다 약 2만여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에 25명이 증가해 총 942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24명 증가한 6만2593명이다.

전날인 1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3만3481건이었다. 그 전날 검사량 5만5438건보다 2만여건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일 하루 2만5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 역시 그 전날 4만5738건보다 2만5000여건 줄었다. 확진자는 전날 대비 9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2월14일부터 19일간 총 70만562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948명이 발견됐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78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남과 전북 각각 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15명이다. 14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2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4명(2명), 러시아 7명(6명), 아랍에미리트 2명(2명), 일본 1명, 폴란드 4명, 미국 13명(3명), 캐나다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5명 추가로 발생해 총 94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25명이 늘어 총 4만357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6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74명이 증가해 총 1만807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늘어 36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