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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잡히나? 1명 추가 확진…일평균 한자릿수

김도영 기자  2021.01.02 17: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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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성당 관련 확진자 추가…성탄절 이후 하루 평균 9.5명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3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된 435번 확진자는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로, 221번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달 19일부터 격리를 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435번 확진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날 오후 5시 기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도 보건당국은 제주형 특별방역 9차 행정명령 발동 이후인 지난해 12월25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9.5명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성탄절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월 ▲25일 25명 ▲26일 7명 ▲27일 11명 ▲28일 5명 ▲29일 10명 ▲30일 9명 ▲31일 5명 ◇1월 ▲1일 13명 ▲2일 오후 5시 기준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음식점, 카페, 종교시설 등 도민 사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확실히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