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도내 연수시설, 콘도, 펜션, 리조트 등에서 기업 워크숍을 진행하면, 비용의 일부를 이용인원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기업 연수와 워크숍을 경기도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 및 단체에 인센티브 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경기도내 연수시설의 인지도 및 비수기(10월~2월) 이용률 제고를 위해, 경기도내 시설을 이용하는 기업 및 단체에게 비용의 일부를 유치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지원비용에는 연수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이미 도내 연수ㆍ워크숍시설 58개의 상세정보를 수록한 ‘즐거운 멤버십 트레이닝, 경기도로 오세요!’책자 8000부를 제작해 중소기업에 배포했다. 책자에는 연수시설은 물론 인근 관광자원 시설에 대한 정보까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의 여행정보와 예약ㆍ결제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경기관광 온라인 통합시스템인 이땡큐(e-thankyou.co.kr)에도 연수시설에 대한 정보와 관광정보를 구축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편리한 현대시설, 도로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 동시에 자연환경까지 뛰어난 우수한 연수·워크숍 시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연수시설의 비수기 이용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단체는 이땡큐사이트에서 ‘관광정보’≫‘숙박여행’≫‘기타시설내역’으로 들어가 내용을 확인하고 해당시설에 예약 후, 경기관광공사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