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부의장이 공용 차량을 사적으로 운행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자질론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일 오후 6시2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857의47 앞 길에서 전국 73부 3773호 스타렉스 승합차량 계양구의회 업무용 차량를 김남식(33·계양구의회 의정팀 8급 근무)씨가 계양구 작전동 한림병원에서 지경주(계양구의회 부의장)씨를 태우고 계산 3동사무소 방향에서 작전동 한일아파트 방향으로 운행 하던중 전국 27더 36xx호 그랜져XG 승용차 운전자 황모씨를 충격해 스타렉스 차량이 180여만원 상당의 차량 수리비와 그랜져 운전자 황씨와 동승자 엄모씨가 다쳐 인근 한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지 부의장이 구의회 의정팀 근무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계양구 작전동 한림병원에 있는데 몸이 아프다며 구의회서 서류를 가져 갈게 있다며 의회 들려 집에 되려다 줄것을 요구 하자 김씨가 구의회 스타렉스 차량을 이용 한림병원 앞에서 지의원을 태우고 구의회를 들리기 위해 운행하던중 계산삼거리 방향에서 작전동 방향으로 직진중인 황씨의 차량을 미쳐 발견치 못해 일어 났다.
이와 관련 지경주 부의장은 자신이 전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 의회업무와 관련 결재 할것이 있어 의회를 들리기 위해 가던중 사고가 난 것이라며 집으로 가기위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김씨는 본지 기자가 사적인 차량운행이라며 지 부의장에게 취재를 하자 다시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추측으로 부의장이 집으로 가는 줄 알고 그렇게 답했다며 집으로 가기위 한 것은 아닌것 같다고 번복했다.
지의원은 지난 7월14일에도 부의장으로 선출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행정사무 감사 등 회기 기간중 민모 의원등 구의원 5명과 당시 재무경영과 유모과장·팀장 등 집행부 5~6명과 함께 유과장이 운영하는 주말 농장에서 개고기 파티와 함께 화투를 치며 술을 마신 사실이 밝혀져 시민단체 등 에게 비난 받은 바 있다.
이에 김모(53·상업 계양구 임학동)씨는 구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용 차량을 사적으로 운행한 것은 납득할수 없다며 결제할 것이 있어서 했다고 하지만 일과 시간도 끝난 시간에 그것도 병원에 입원 중인 의원께서 구민을 위해 그렇게 열의를 가지고 일하는 의원님이 계신다면 차량을 1대 구입해 줘야 하는게 아니냐고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