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송금의뢰 받은 10대가 자신의 통장으로 임금시킨 후 현금지급기가 조작이 잘 되지 않는다며 속여 다른 은행에 가서 입금시키겠다고 한 후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일 A모(16)군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일 밤 9시20분경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한 은행 현금 지급기 앞에서 B모(56)씨가 입금을 하기위해 현급지급기를 이용하던 중 입금이 되지 않자 옆에 있던 A군 등에게 입금 시켜줄 것을 부탁 A군 등이 A씨에게 현금지급기가 잘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통장에 입금 시켰다 다시 인출해서 입금을 해야 된다고 속이고 자신의 통장에 입금한 뒤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