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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 김영철 총리실 차장 사표 수리

김부삼 기자  2008.10.03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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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일 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무총리실 김영철 사무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사무차장이 2일 사의를 표명했고 3일 공식 수리됐다”고 말했다.
김 사무차장은 중부발전 사장으로 재직한 지난 2002년 7월에서 2005년 8월 사이 강원랜드 발전설비 시공회사로부터 거액을 금품을 제공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