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초고유가 시대가 계속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에너지 절약을 범국민적으로 절약운동을 추진함에도 불구, 경기도청은 오히려 지난 1월부터 전력사용료가 전년대베 9.8%가 증가 한것으로 나타나 “소에 경읽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경기도가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국무총리로 부터 지난7월7일 특별지시로 초고유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세부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경기도청은 발표이후 에너지 사용량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관련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경기도청의 전기료는 5264만6000원으로 전년대비(4844만6000원) 8.7%증가 했고 8월 전기료는 7193만2000원으로 전년대비(6508만7000원) 10.5%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청의 지난1월~8월까지 전력사용료는 총 4억546만원으로 전년 3억6926만원보다 9.8% 증가, 월별 증가율은 살펴보면 1월 15.2%, 2월 8.5%, 3월 20.4%, 4월 0.3%, 5월 5.8%, 6월 7.9%, 7월 8.7%, 8월 10.5% 증가한것으로 나타나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