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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체도로 292km 개선작업

김부삼 기자  2008.10.15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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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웅진)의원이 15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요도로의 상습 지정체 구간 9개 노선 12개 구간과 고속도로 주말 혼잡구간 6개 노선 9개 구간 등 총 292km에 대한 개선작업이 시행중이거나 계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외곽선 장수IC와 영동선 서창Jct 사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신설돼, 이 구간의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3.6km에 불과한 이 구간의 상습적인 지정체로 인해 인천항과 남동공단으로 통하는 화물물류는 물론 이 구간을 거쳐 계양으로 통하거나 시흥으로 통하는 교통마저 크게 지장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짧은 구간이지만 도로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얻어지는 경제적 효과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구간은 특히 국내 최대 중소기업 공단인 남동공단으로 통하는 길목일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신설로 인천, 시흥, 일산, 안산 일대의 이용객들에게도 통행에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서창~장수 고속도로를 올해부터 착공해 현재 2012년까지 계획하고 있지만 물류교통체계 개선에 효과가 큰 만큼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2011년까지 조기완공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