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이호중)은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노인, 아동, 장애인,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2011년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시설에서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수질검사는 민·관 협업의 일환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관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10개소가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대상시설은 지하수를 이용하는 관내 251개소 사회복지시설 중 무료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117개소를 선정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에서 실시하는 무료 수질검사로 인해 대상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약2,7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기관은 금년 2월부터 11월까지 검사대상시설에서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여 지하수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시료를 채수하여 분석한 후, 해당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로 검사성적서를 통보하여 지하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측정분석과로 연락해 추가접수를 요청할 수 있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먹는 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