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4천300만원을 확보, 시례·송정 공영도시텃밭 내 쉼터와 세면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시례와 송정 지역에 공영도시텃밭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분양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텃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영도시텃밭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12억원 규모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북구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