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소방서(박정미 서장)는 지난 1일 10시 30분경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오봉산 인근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소방 드론이 실종자를 찾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소방드론을 이용하여 양산 워터파크 맞은편 오봉산 일대 등을 신속하게 탐색하여 10시45분경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날 수색에는 소방 13명, 경찰 5명과 소방차량5대, 소방드론 1대가 동원됐다.
오우택 구조대 팀장은 “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족들 품으로 무사귀환 시킬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정미 서장은 “실종자 수색 같이 범위가 넓은 지역에는 빠른 속도로 넓은 공간을 비행할 수 있는 소방 드론이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