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두레정보화마을(위원장 정하영)은 우리 고유의 전통 장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두레장독대를 도시 가정에 임대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대분양 접수기간은 11월20일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되며 11월23일 분양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메주 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가격은 1구좌(된장15kg와 간장3ℓ)에 9만5000원으로 콩 한 말 분량이다.
두레장독대 행사는 11월 메주 쑤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초 소금물을 풀어 장을 담근 뒤 4월말 메주를 떠 마을에서 제공하는 회원가족별 항아리에 된장을 담그게 되며 그 이후에는 마을의 정성스러운 관리와 전통방식대로 자연 숙성시켜 맛있는 된장으로 태어나게 된다.
두레정보화마을은 KT, 방위사업청, 새마을부녀회 등과 맺은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주말농장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도시민과 농촌 간 만남의 장을 만들어 왔다..
김포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아파트 가정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체험학습차원에서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갖는 것도 유익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는 : 두레정보화마을(031-984-2388,
http://doore.invil.org/)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