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지금까지 개발한 기술 중 우수한 수산과학기술을 관련 산업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무상실시 기술 자료집」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자료집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국유특허 중 최대 3년간 무상으로 기술이전 받을 수 있는 310건의 기술목록과 자세한 기술소개서가 수록됐다.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기술이전 절차에 따라 국유특허 무상실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하여 최대 3년간 무상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무상실시 기술 자료집'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직접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에 우수특허 32건을 담은 ‘국립수산과학원 우수기술자료집’을 제작·배부해 관련 기업들과의 기술거래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자료집은 그 후속으로 유관기업·기관들에 대한 ‘기술나눔’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수산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연계기술을 공급하여 민·관 동반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이번 무상실시 기술 자료집에 수록된 특허들이 ‘기술나눔’을 통해 다양한 산업계에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기술이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