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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국민에게 보탬되자”

김부삼 기자  2008.10.21 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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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국세청장은 20일 6개 지방청장 및 전국 세무관서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유가환급금 업무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한 유가환급금 추진상황 중간점검 및 성공적인 집행 당부했다.
한 청장은 “유가환급금 제도는 세금환급을 통해 열심히 일한 국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는 제도”로서 크게는 지난 9월초 생활공감 정책의 하나로 집행한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와 맥을 같이한다고 말하면서 유가환급금 제도가 금년 하반기 국세청의 최대 현안 업무인 만큼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전국 국세공무원이 거청적으로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각지방청과 세무서로부터 유가환급금 지급업무 집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20일 현재 유가환급금 홈페이지에 2,500만명이 접속하고, 상담전화가 75만건이나 될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가환급금 홈페이지나 상담전화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민원사항은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할 것을 지시했다.
한 청장은 집행과정에서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파악. 즉시 즉시 시정하고 컴퓨터 이용능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 등의 환급금 신청을 돕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 1월부터 전국 107개 세무서별로 유가환급금 전자신청 지도상담센터를 만들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는 신청자들에게 최대한의 신청편의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규 임용예정자 중 지원자 400여명을 21일부터 각 세무서에 배치하여 전화상담 및 전자신청 지원 도우미로 활용하고 또한 환급신청서 무료 작성대행을 해주는 한국세무사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환급금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나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제도로 집행상 실수, 오류는 그동안 쌓아온 섬김 세정은 물론 국세청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하면서 철저한 신청안내와 홍보를 강화. 신청누락을 최소화하고 환급대상자가 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일체 없도록 국세청의 집행력을 최대한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한 청장은 역사상 유례없는 대량환급 업무를 단기간에 추진하다 보니 전화상담 폭주 등 예기치 못한 국민 불편사항이 다소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유가환급금제도의 성공적인 집행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국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