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음식점서 4명 증가...누적 확진자 2만5167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7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명 발생했다. 특히 헌팅포차 형태로 영업을 한 광진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44명이 증가해 2만516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일 188명이 증가하며 25일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후 3~6일 각각 172명→126명→143명→14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달 7일부터 기록해 온 100명대 증가세는 31일째 이어오고 있다.
감염 경로별로는 서대문구 소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총 16명을 기록했다.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해 58명으로 집계됐다.
또 ▲중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3명 증가(누적 84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 증가(누적 29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3명 증가(누적 20명) ▲도봉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증가(누적 11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증가(누적 78명) ▲해외유입 3명 증가(누적 82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 확진자는 42명 증가해 5825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61명 증가해 7883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5명 늘어 1120명을 기록했고 기타 집단감염은 9명 증가한 9220명을 나타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584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405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224명, 강남구 1190명, 노원구 1077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2만5167명 중 3737명은 격리 중이며 2만1092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5명 늘어 338명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