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첫 주제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 시정 평가'
토론 주제 정했지만…첫 토론 시기는 추가 논의키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제3지대' 야권 단일화 후보를 3월1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안 대표 측과 금 전 의원 측은 7일 오후 첫 실무협의를 가지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토론회 첫 주제를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 시정에 대한 평가'로 하고, 두 번째 주제는 '정책 및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제시'로 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양측은 토론 방법에 대해서 두 후보 측이 선호하는 방식에 대해 교환했지만, 전체 토론 횟수와 첫 토론 시작 시기는 추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금 전 의원 측은 첫 토론을 설 연휴 전에 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지만, 안 대표 측이 이와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