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97.5%가 지난 1월 1일 자 정기인사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1월 1일자 전보자를 대상으로‘2021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7.5%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는 매년 1월과 7월 정기인사 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전보 대상자 200명이 참여하여, 이 가운데 195명이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부정적 답변은 2.5%에 불과해 정기인사에 대한 교육 가족의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2020년 7월 1일 자 95.5% 긍정 응답)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설문조사에서 인사 결과에 대하여 만족하는 이유로 근무희망지 반영과 전보 원칙 준수가 가장 많았고, 청탁·정실인사 배제와 인사 고충 반영 등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특히 신규공무원의 임용 전 근무 예정 기관(학교) 실무수습 제도 운영, 장애인 공무원의 장애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무배치, 육아휴직 복직자에 대한 전보 희망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지방공무원들의 인사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불만족 의견과 건의사항은 제도적으로 보완함으로써 교육가족들이 더욱 의욕적으로 울산교육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