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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맑지만 추워…내일 날씨변덕 아침춥고, 오후따뜻(내일날씨)

황수분 기자  2021.02.08 1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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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경기북부 등 -10도 이하

낮부터 기온 풀려…서울 4도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화요일인 9일은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날씨를 보인다. 아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추위가 이어지고 낮부터는 최고기온이 9도까지 올라가는 등 날씨가 풀린다.

 

또 월요일인 8일 퇴근길은 맑지만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다. 서울 기온은 영하 1도를 보이고, 체감 온도는 영하 5도다.

 

내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8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강원내륙과 산지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5도 이하로 전날(8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전국의 기온이 5도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청주 -5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이날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순천·광양·여수)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전라 해안과 제주도는 이날까지, 경상동해안은 9일까지 바람이 30~50㎞/h로 강하게 불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9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