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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보건소, 익명의 시민에게 손수 만든 모듬전과 식혜 전달 받아

정윤철 기자  2021.02.09 14: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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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남구 보건소(보건소장 박혜경)는 익명의 시민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일년 넘게 코로나19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손수 만든 전과  식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작년 1월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대구 신천지 유행, 8.15 광복절 집회, 요양병원, 학교 발생 등을 거치며 울산에도 몇 번의 집단감이 발생해 현재까지 총 94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각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역학  조사, 환자이송, 접촉자 관리, 진단검사, 현장역학조사, 방역소독 등의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년 넘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되는 울산 시민들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은 작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기업은 물론, 자신의 식당에서 탕수육과 군만두를 포장해 온 음식점 주인, 추운 겨울날 선별진료소를 지키는 직원에게 고생  하신다며 따뜻한 캔커피와 핫팩 등을 건네는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울산  시민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