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학교는 메가스터디의 지원을 받아 지난 13일에 2학년 학생 6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20만원의 수학여행 경비를 전달했다.
메가스터디사장은 지난 6월23일부터 7월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중 저소득 가정(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150%이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비 신청을 받았다. 부흥중은 담임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수학여행 경비를 6명 신청한 결과 6명 모두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장학금은 각 학생당 총 20만원으로 수학여행비를 지불하고 남은 잔액은 수학여행에 필요한 기타 물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쓰여졌다.
메가스터디 사장은 초·중등사업부 김성오 사장의 저서‘육일약국 갑시다’의 인세로 수학여행경비 지원금을 마련했고, 감성오 사장은“한창 꿈을 키워가야 할 학생들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며 이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부흥중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올 예정이며 현장체험학습 경비를 지원 받은 2학년 학생은 “즐겁고 마음 편하게 현장체험학습을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다른 친구들과 현장체험학습을 갈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