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달리다 9일 308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091.24)보다 6.57포인트(0.21%) 내린 3084.6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0.78)보다 2.93포인트(0.30%) 내린 957.85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9.60원)보다 3.0원 내린 1116.6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7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586억원을 매집했다. 반면 외국인 22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오른 종목은 기계(1.71%), 섬유의복(1.06%), 전기가스업(0.96%), 보험(0.87%), 철강금속(0.43%), 비금속광물(0.41%), 운송장비(0.23%), 증권(0.17%)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1.22%), 종이목재(-1.18%), 운수창고(-1.05%), 의약품(-0.80%), 건설업(-0.80%), 화학(-0.7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소폭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 날보다 300원(0.36%) 내린 8만2700원에 마감했다. 상승한 종목들은 현대차(1.07%), 카카오(0.88%), SK하이닉스(0.40%), 네이버(0.28%), 삼성SDI(0.26%) 순으로 있다. 하락한 종목들은 내림 폭이 큰 순서대로 셀트리온(-2.38%) LG화학(-1.72%), 기아차(-1.62%), 삼성바이오로직스(-0.25%)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0.78)보다 2.93포인트(0.30%) 내린 957.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960.78)보다 0.53포인트(0.06%) 오른 961.31에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한 뒤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억원, 555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알테오젠(1.92%)과 에이치엘비(0.66%)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하락 폭이 큰 순서대로 펄어비스(-6.91%), 씨젠(-2.78%), 셀트리온헬스케어(-2.53%), 셀트리온제약(-2.48%), 카카오게임즈(-2.17%), CJ ENM(-1.34%), 에코프로비엠(-0.53%), SK머티리얼즈(-0.37%)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