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126명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도는 하루 16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940명이다.
지난 주말 두 자릿수로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26명 발생한 뒤 이틀 연속 100명대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57명, 해외유입 감염 12명이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경로를 보면 부천 종교시설인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와 신도가 강사로 일한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3명이다.
지난 8일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고양 무도장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누적 19명이다.
또 평택 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누적 59명이며, 수원 요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33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7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다.
도내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48명이다.
확진자 치료 병상은 전체 985곳 가운데 43.1%인 425곳이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87곳 가운데 34곳이 찼다.
제3, 4, 6, 7, 8, 9, 11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수용 가능 인원 1457명 가운데 522명이 입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