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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가 지하1층, 이발소서 불…1명 사망·3명 부상

황수분 기자  2021.02.10 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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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부천시 상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이발소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10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부천시 상동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상가건물의 지하 1층 이발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을 지나가다 건물에서 연기가 났다"고 신고했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또 나머지 2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소방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40여분만인 오전 9시30분께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최초 사망자를 2명으로 집계했으나 70대 남성은 숨지고 60대 남성은 현재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당방국은 지하 1층 이발관에서 처음 불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