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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마감…쿠팡 관련주↑,에이치엘비 해명에도↓

황수분 기자  2021.02.16 1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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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52% 상승 마감…3151.85

코스닥 0.43% 하락 마감…977.7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6일 코스피가 개인·외국인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달린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47.00)보다 16.25포인트(0.52%) 오른 3163.25에 마감했다. 지수는 4.85포인트(0.15%) 오른 3151.85에 출발해 장중 3180선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축소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외국인이 각각 4231억원, 2325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끈 반면 기관은 나홀로 674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76%), 통신업(3.01%), 음식료품(2.23%), 서비스업(2.14%), 비금속광물(2.04%), 철강금속(1.43%) 등이 상승했다. 의약품(-1.39%), 기계(-1.1%), 전기가스업(-0.68%), 섬유의복(-0.6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83%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38%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1.21%),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 셀트리온(-2.4%) 등은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전거래일 대비 2.2% 오른 3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공식화로 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중 4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도 2.39% 오른 5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쿠팡 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동방(29,89%), KTH(30%), KCTC(29.92%) 등이 급등했고 골판지업체들인 대영포장(29.96%), 영풍제지(29.54%) 등의 주가도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1.97)보다 4.23포인트(-0.43%) 내린 977.74에 마감했다. 지수는 0.09%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기관이 각각 1092억원, 60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도 엇갈렸다. 펄어비스(5.61%), 에코프로비엠(0.16%)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3.36%), 씨젠(-2.53%), 카카오게임즈(-0.36%), 알테오젠(-2.42%), SK머티리얼즈(-1.11%)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허위공시 해명 방송에도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27.24% 급락했다.

이날 에이치엘비가 지난 2019년 자사 항암 치료제의 미국 내 3상 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에 대해 금융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됐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보도 내용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신약과 임상 진행상황은 보도와는 다르다. 충분히 입증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