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19개국 307명의 해외 바이어와 4300여 우수기업,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게 될 대규모 경기우수상품박람회(G-FAIR 2008)가 29일부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일산)에서 3일간 개최된다.
경기도는 구매력이 우수한 해외바이어를 초청, 중소기업과 매치메이킹을 통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G FAIR 2008’을 개최한다.
1999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전시회의 제한적 행사성격을 탈피 글로벌 수준의 박람회로 도약하고자 작년에 ‘G-FAIR’로 명칭을 변경했고 금년에는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의 GP SHOW(대한민국중소기업우수제품박람회) 공동 개최를 통해 경기도를 포함한 국내 583개 유망기업과 대규모 해외 우수바이어 19개국 307명이 참여함으로써 전국 최대 규모는 물론 국제 수준급의 박람회로 한층 도약했다.
특히 30일 개최되는 개막행사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5인조 그룹 ‘카라’가 홍보대사로 초청되어 도지사, 국회의원 등 30여 귀빈과 테이프 커팅 및 일반 관람객들과 사진촬영 등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수출판로 개척과 대기업 네트워크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사전에 구매 의사가 있는 엄선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4300여 국내 중소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5억불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또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유력기업의 신규 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 및 TV 홈쇼핑, 할인점,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간 상담회를 진행, 대기업 10개사와 국내 기업 170개사가 내수판매 확대 및 안정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로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흥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인도, 미국 등 현지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외시장 진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게 될 ‘해외전략시장 진출 세미나’가 29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