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깊어가는 가을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합창 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가족음악회’를 마련했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된 전문 합창단으로 현재까지 122회의 정기연주회와 매년 다수의 지방순회연주회 그리고 특별연주회와 해외연주 국제음악제 등 수많은 연주회를 올리고 있는 한국 최고의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의 초청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가족음악회로 준비했으며 한양대음대 명예교수인 나영수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50여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한다.
한시간 반정도 소요되는 공연에는 서덕출 시인의 ‘눈꽃송이’모음곡을 시작으로 꽃파는아가씨 등 우리가곡,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인 ‘우리는’과 ‘만남’창작뮤지컬인 ‘살짜기옵세예’의 주요곡을 연주하며 애창곡과 민요등도 들려준다.
공연은 31일 오후7시에 대공연장에서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고 있으며 현재 인터넷 예약분은 마감 되었고 공연당일 1시간 전부터 잔여석의 티켓을 판매한다. 전석 6천원,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는 50% 할인되며, 학생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