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암중학교는 1학년 창의혁신 선도학년 운영과 관련해 29일 교내 강당에서 연극을 통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인천마약퇴치운동 본부의 협조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문 극단이 약물과 관련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자 열린 자리이다.
이날 연극은 인천마약퇴치운동 본부와 손을 잡고 있는 극단 솟대 ‘솟아라 대한민국’의 세번째 공연으로 250여명의 동암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됐다. 어린 시절 감명 깊게 본 연극 한 편이 사람의 일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설립 취지를 갖고 있는 극단 솟대는 ‘드럭’이라는 연극을 통해 중학생들이 약물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이날 연극에서는 약물의 유혹에 대처하는 역할 연기에 관람 학생을 직접 참여시켜 학생들의 호응을 더욱 이끌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