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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8조968억

김부삼 기자  2008.11.03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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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3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193회 정기회를 개최, 집행부인 경기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등의 일정을 내실 있게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교육시책 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를 시정 및 개선 촉구 한 후, 2009년도 예산안 및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 심사를 갖고, 경기교육재정에 대한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2009년도 예산안 심사는 지난달 21일 제1차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조현무 위원을 간사에 정헌모 위원을 선출한 후, 10월31일까지 제9차에 걸쳐 경기도교육청 및 직속기관과 19개 지역교육청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마쳤다.
예산결산소위원회 조현무 위원장은 2009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8조96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1%가 증가한 금액이며, 최근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 불요불급하고 과다하게 편성된 사업, 각종 행사성 및 소모성·일회성 경비 등 시급하지 않은 사업, 비효율적인 신규사업, 교육현장의 수요자 중심의 편성되지 않은 사업 등을 계수조정 원칙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만족하는 예산 편성이 되도록 심도 있는 심의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방공무원국외연수등 85건 총 202억7만5000원을 삭감하는 내용으로 3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09년도 본예산안 대한 수정안과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제193회 정기회를 마감 지었다.
2009년 본예산안에 대한 수정내역은 전년도 삭감액 155억7646만4000원보다 46억2361만1000원이나 많은 202억7만5000원이며, 삭감된 재원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 추후 일선교육현장 중심의 지원 예산이 편성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