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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셋째 출산 두 가정에 6400만원 축하금 전달

김도영 기자  2021.02.21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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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충북 제천시가 최근 셋째 아이를 낳은 두 가정에 총 6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제천시는 청전동에 거주하는 두 가정에 각각 3200만원씩 제천 화폐 '모아'를 8회에 걸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가정은 신축년 첫 달인 지난 1월 말 각각 셋째 아이를 낳았다. 지난 19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축하 행사를 연 이상천 제천시장은 부모에게 출생 기념 선물 '제천에서 태어났소(牛)' 인형을 증정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출산 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확충과 교육여건 개선, 복지정책 확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가 지난달 시작한 이 출산장려 정책 수혜자는 두 가정을 포함해 다섯 가정으로 늘었다. 한 가정은 주택자금 4000만원을, 네 가정은 출산자금 3200만원을 받는다.

시는 올해부터 첫째아는 150만원, 둘째아는 1000만원, 셋째아에게는 4000만원의 주택 대출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첫째부터 셋째까지 제천에서 낳은 부모라면 최대 5150만원 주택 대출금을 시가 대신 갚아주는 파격적인 인구정책이다.

주택 대출금이 없는 출산 가정도 첫째아 120만원, 둘째아 800만원, 셋째아 이상 32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가 추산하는 올해 3쾌한 주택·출산자금 지원사업 수혜자는 750여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28억원의 예산을 준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