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에 침입해 미리 복사해둔 열쇠로 금고문을 열고 현금 300여만원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4일 A모(44)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낮 12시20분경 B모(48)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 한 철강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침입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사무실 열쇠와 금고 열쇠를 복사 한뒤 B씨가 거래처에 간 틈을 이용 침입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30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