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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표단 17일 미국 방문

김부삼 기자  2008.11.05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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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방미 대표단이 오는 17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 측과 접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한나라당 박진 의원을 비롯해 외통위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한미 동맹과 대북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폭넓은 의원 외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진 의원은 5일 “오는 17일 미국 의회의 레임덕 섹션(총선 후 새 국회 개시 전 기간)에 워싱턴 현지로 가 주요 의원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미국 민주당 의원들과 활발한 접촉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미국 국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대표단은 특히 신 정부 인수위팀과도 면담을 갖고 향후 미국 행정부의 외교 기조와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